성.누가(Saint.Luke) 신약성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시리아 안디옥 출생.
그리스어에 능통한 교양인으로 다소에서 의사로 개업때 바울의 전도로 그리스도교로 개종.
2009여름휴가때, 런던 근교 Burford지역 축제에서 한 골동품 바자회에서
고서적 일러스트를 파는 Burford Talbot court galleries 할아버지로부터
200년전의 1809년 런던 성누가 병원 (St Luke's hospital) 그림을 샀습니다.
한국 워커힐호텔에서 3달간 근무한적이 있다는 갤러리 할아버지는,
한때 SK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저와 시골축제에서 만난 인연을 뜻깊게 여기며
가격표의 78파운드의 절반도 안되는 30파운드로 제게 오랜 그림을 선물해줬지요.
병원 그림을 유심히 골라 보는 내게 'medical man" 이냐고 물었는데,
아마 '의사냐'는 질문으로 여겨지는데,
'헬스케어 커뮤니케이터'라는 답이 충분한 답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독교적 사랑의 실천으로 아일랜드, 영국, 그리스, 미국, 필리핀, 싱가폴, 일본 등 전세계로 뻗어간 성누가병원,
최근 감명깊게 읽은 책 <그청년 바보의사>의 주인공 안수현씨도 기독교적 사랑의 의료인 양성 선교단체인
한국누가회 (Saint Luke Society, 이하 SLS) 소속이어서 더 와닿은 바있습니다.
오랜 일러스트 한장에 비싼 돈을 치뤘다고 여행의 동반자가 뭐라고 해도,
한국행 14시간 비행중에도 그림이 구겨질까 좌석곁에 조심스럽게 세워서 가져온 그림은
지금 이온의 사무실 한 켠에서 'Healthcare'와 '사람'에 대한 소박한 질문을 매일 던지곤 합니다.
200년 전의 작은 일러스트 그림 한점이지만, '건강선의 추구'라는 회사가치를
곁에서 일깨우는 작지만 큰 의미의 그림 한점 이었습니다.
